|
이제 슬슬 글쓰기가 식상해지기 시작했다
나름대로 익숙해진다고나 할까 이제 GI tract는 대략적으로 내시경 생검 슬라이드는 뭘 보면 되겠구나~ 정도는 알게 되었고, gross표본도 대충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게 되었다 이제 내가 기대하는 건 희귀한 케이스들과, 아직 보지 못한 슬라이드 제작과정/전자현미경 정도이다 어찌되었든 이틀동안 본 것 중 재미있는 케이스라고 할 만한 건 거대한 testicular tumor와, 2.3kg짜리 leiomyoma정도였다. testicular tumor는 대략 gross size가 지름 15cm정도 되어서 도대체 불편해서 환자분이 어떻게 살았을까~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내부는 대박이었다. focal hemorrhage & massive necrosis. 슬라이드를 만들어서 보니 classic tumor에 해당되지 않는 듯 전형적 양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. 가장 부합하는 DDx 두가지는 germ cell tumor 중 분화가 끝난 형태인 spermatocytic seminoma나, non germ-cell tumor로서 sex cord tumor 중 leydig cell tumor였다 결국 면역염색을 시행하였는데 vimentin과 inhibin에 양성으로 나온 것을 보니 아마도 leydig cell tumor로 보는 것이 옳을 듯 했다. 책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나 할까. leiomyoma는 gross 처리하는 것만 본 상태인데 일단은 specimen이 들어있는 통의 무게가 대박이었고, 1st impression은 '고깃덩어리'라고나 할까 무지 크고, muscular하고(myoma니까 당연하겠지), myxoid/cystic degeneration까지 존재하는 단면은 정말 압도적이었다. 웬만한 칼로는 자를 수도 없는 size(지름 25cm정도)를 보니 정말 환자의 증상이 없을 수가 없겠구나~ 라는 생각이 들었다 mass 하나의 최고기록은 3kg였다고 하니, 그럴 땐 myectomy보다는 delivery가 더 어울리는 term이 아닐까~
|
카테고리
이전블로그
이글루링크
최근 등록된 덧글
위
by 뉴빙 at 12/05 대장이구만 그래. by 지나가는 의대생ㄷ at 11/03 .......졸업사진 올리.. by adenciel at 05/06 사진 찍으러 다니니까 .. by adenciel at 05/02 강일이 안녕? 얼마전 혜.. by 엠박움 at 12/06 오~~ 커일이~ 사진보.. by 류근영 at 11/19 껄껄껄. 커일아 반갑다~.. by ham at 11/16 커이뤼 반팔 걷어부치는.. by jooddang at 11/16 커일커 방가방가~ 서영.. by 몽 at 11/15 형 사진 뭔가 슬램덩크 .. by say2him at 11/15 |